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시카고 사람들] 국유미 콜드웰뱅커 리얼터

“부동산 중개사 일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저의 고객이 가까워지면서 친구가 되고, 주위 사람들을 소개해 주는 리퍼럴이 많아지고, 고객들이 행복해 하며 감사를 전할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COLDWELL BANKER 샴버그 오피스에서 일 하는 국유미(55•사진) 리얼터.   경기도 파주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가족이민으로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3년 4월. 어느덧 햇수로 40년째다.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하워드태프트 하이스쿨을 나와 노던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하고 국동수씨와 결혼, 슬하에 세 아들(케빈, 브라이언, 라이언)을 키우며 가정주부로 지냈다.   그의 주택 구입을 도와 준 한인 리얼터가 권유해 지난 2000년 부동산 사무실에서 파트 타임으로 사무를 보다가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리얼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다,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어려움이 많아 그만두려고 할 때 남편의 조언과 격려로 견뎌 내면서 지금까지 일하게 됐다고 그는 말한다.   20년 동안 한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의 변함 없는 성실함은 COLDWELL BANKER 샴버그 오피스 Larry Rowan 대표와 직장 동료로서, 같은 동네 이웃으로 돈독한 신의를 지키며 이어 오고 있다.   요즈음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아들∙딸처럼 도와 주는 심정으로 가르쳐 주고 길잡이가 되어 주며, 어르신 고객들의 리퍼럴 손님도 늘고 있다는 그는 부동산 중개사 일은 건강이 허락한다면 은퇴가 없는, 재미 있고 서비스하는 유익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시카고는 큰 변화가 없이 순탄하며, 타 지역보다 자연 재해가 없는 교육 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가끔 한인 고객들이 영어로 불편함이 있으면서도 외국인 리얼터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인 리얼터들을 더욱 신뢰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같은 또래 여성 친구들과 같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비슷한 주제의 대화와 공감대가 만들어지는 여행을 다녀 온다는 그는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노스브룩 소재 사랑커뮤니티교회에 출석하며 호프만에스테이트에 거주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국유미 콜드웰 한인 리얼터들 외국인 리얼터 리얼터 업무

2022-04-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